국회 본회의 연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주당은 2005년 열린우리당의 실패를 잊었나? 국회 원 구성을 위해 열릴 예정이던 본회의가 오는 29일로 또 연기됐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 본회의 개의를 미루며 여야에 3일 동안 마지막 협상 기회를 준 것이죠. (말이 좋아 말미를 준 것이지, 통합당의 버티기에 놀아난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듯 합니다.) 이날 본회의가 연기되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를 중심으로 박 의장과 민주당을 향한 비판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민주당 홈페이지 당원 게시판에는 본회의 개최를 연기한 박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글이 게시되기도 했습니다. 국회의장은 여야의 입장을 조율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입법부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여야간 협상을 통해 국회 원 구성이 이뤄지길 기대하는 박 의장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