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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당대회

통합신당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불안요소, '일곱' 사안마다 충돌하며 물과 기름처럼 엇박자를 내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모처럼 한목소리를 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속도를 내고 있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 움직임에 이구동성으로 비판적 목소리를 내면서다. 2일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은 새 대한민국을 원하는데 아직 정치 기술적으로 서로 마음이 맞지 않는 혼사를 얘기한다. 국민은 이를 구태정치라 찍어버렸다. 나는 그런 '야바위' 자체에 흥미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양당의 합당 시도를 지방선거를 앞둔 인위적 정계개편이라 평가절하한 것이다. 3일은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이날 홍 대표는 한국당의 자체 인터넷 방송 '민경욱의 파워토크'에 출연해 "국민들은 여당이냐, 야당이냐를 논하는 것이지, 위장 야당이나.. 더보기
검찰 수사결과 아전인수로 해석한 국민의당 ⓒ 오마이뉴스 "대신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네거티브 전략이다. 네거티브를 해도 역공을 당하면 안 된다. 자료를 항상 검증해야 한다. 터트려도 효과 있고 방어도 되겠다 하면 내놓고 방어는 어렵지만 효과가 있을 때는 책임선을 미리 만들어둔다. 이유미씨 자체가 카이스트 출신에 대기업 다니는 분이다. 아무리 안철수 후보 당선을 위해 자기 한 몸 바치겠다 생각했어도 혼자 기획했다고 보기 힘들다. 적어도 부추겼거나 보고를 받은 최소한의 라인은 있었을 것이다." JTBC '썰전'에 새롭게 합류한 박형준 교수가 지난달 6일 방송에서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에 대해 밝힌 내용 중 일부다. 지난달 31일 검찰은 제보조작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검찰의 발표 내용은 당시 박 교수의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검찰은 제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