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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군 성폭행

한국당 미스터리..그들은 왜 문제적 인사를 추천해야 했나 ⓒ 오마이뉴스자유한국당이 지난 14일 '5·18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 위원으로 5·18민주화운동과 관련이 없거나, 5·18의 정신을 훼손하고 깎아내렸던 편향적 극우인사를 추천하자, 이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5·18민주화운동 북한 특수부대 개입설을 주장했던 지만원씨와 당시 진압군이었던 변길남 전 3공수여단 대대장 등이 제외됐지만, 이번에 추천된 인사들 역시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한 전력이 있다는 점에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당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추천을 확정했다"며 "추천인들은 5·18민주화운동 관련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균형되고 객관적으로 규명해 국민통합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상임위원.. 더보기
5.18 진상조사 뒷짐지고 있는 한국당, 전후 독일에서 배워라 소문이 무성했던 5·18 계엄군에 의한 잔혹한 성폭력의 진상이 마침내 밝혀졌다. 지난달 31일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이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력 피해는 17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폭행 피해를 입을 당시 피해자의 나이는 10대~30대였으며, 직업은 학생, 주부, 생업 종사자 등 다양했다. 조사단은 당시 계엄군이 성폭행 외에도 연금·구금 피해자에 대한 성추행과 성고문을 자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시위가 가담하지 않은 학생, 임산부 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성추행 등 여성인권 침해행위도 다수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의혹이 난무했던 계엄군에 의한 성범죄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엄군에 의한 극악무도한 범죄행위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