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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문재인과 박근혜의 방미 풍경, 이렇게 달랐다 ⓒ 오마이뉴스 미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오후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를 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장진호 전투는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1950년 겨울 함경남도 개마고원 장진호 근처에 고립된 미 해병 1사단이 중공군의 포위망을 뚫고 퇴각하면서 벌어진 이 전투로 한미 양국군을 포함해 많은 유엔군이 목숨을 잃어야 했다. 장진호 전투는 당시 미국 내에서 역사상 최악의 패전이라는 자책이 나올 만큼 많은 희생이 따른 전투였다. 그러나 장진호 전투는 남하하는 중공군을 지연시키며 한국군과 유엔군, 피란민 등 20만여명을 철수시키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문 대통령의 부모 역시 당시 피난 행렬에 포함돼 있던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 더보기
누가 '강경화'에게 돌을 던지나 ⓒ 오마이뉴스 현재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단연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다. 지난달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안보라인 인선을 발표한 이후 강 후보자는 화제의 중심이 됐다. 비고시 출신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외교부 장관 후보자라는 상징성에 유엔에서의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이 알려지며 그는 단번에 유명세를 탔다. 특히 그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두번째로 유리천장을 깬 인사로 기록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공약한 5대비리 공직배제 원칙에 발목을 잡히는 모양새다.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강 후보자의 위장전입과 장녀의 이중국적 사실을 공개했지만 야권은 부정적 기류가 역력했다. 여기에 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동산투기, 다운계약서, 세금체납, 논문표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