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협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녀상 지키는 대학생들은 누가 지켜줄 것인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어제 대단히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그는 19대 국회를 유심히 지켜보면 각종 현안에 대해 여야가 서로 장기적으로 대립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가, 막판에 가면 언제나 새누리당 뜻대로 결론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럴거면 뭐하러 여야가 그토록 오랫동안 대치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그의 발언은 최근 여야가 원칙적으로 합의한 선거구 획정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됐다.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연합전선을 펼쳐오던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의석을 늘리고 비례대표 의석을 줄이는 안에 합의하자 커다란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다. 심상정 대표의 서운함과 안타까움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의 지적처럼 크고 작은 국정 현안들이 종극에 가면 새누리당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