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2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 요구하는 새누리당에 대한 반론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시작부터 파행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사드 문제를 거론하며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자, 새누리당이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정 의장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내용을 담은 사퇴촉구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정 의장을 향해 맹공을 퍼붓고 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개회사를 통해 우 수석 문제를 거론하며 "당사자가 그 직을 유지한 채 검찰수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을 국민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며 "이번 정기회의 기간 내에 고위공직자 비리를 전담하는 특별수사기관 설치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국회에 제안했다. 사드 문제에 대해서도 "최근 사드배치와 관련한 정부의 태도는 우리 주도의 북핵 대응이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