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존영 논란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그널>, 당신의 손에 미래가 달려있다 1. 프롤로그 '치지지지직~, 치지지지직~' 모든 것은 이 소리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이 낯선 소리에 반응하지만 않았어도 상황은 지금과 많이 달라져 있었을 것이다. 그때는 미처 몰랐다. 무심코 손에 쥔 이 오래된 무전기 하나로 인해 세상이, 삶이 이렇게 뒤바뀌게 될 줄은. 만약 알았다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쳤겠지. 그러나 잠깐. 정말 모른 채 지나칠 수 있었을까. 아득히 먼 과거와 조우하는 이 치명적인 유혹을 떨쳐버릴 수 있었을까.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2. 종영한 지 한 달도 넘은 드라마 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다. 과거의 인물과 현재의 인물이 시공을 초월해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 판타지에 대중들을 환호했고 열광했다. 판타지는 희망이자 꿈이며 염원이다. 비루하고 너절한 현실에 익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