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8월 후원금 결산 보고드립니다. 지난 달 오랜 고민 끝에 후원자를 찾아봐야겠다는 글을 썼을 때도, 그리고 첫 달이 지난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이런 저런 생각들로 머릿 속이 복잡해 집니다. 제 글에 대한 가치도 여전히 확신하기 힘들고, 글을 쓰는 열악한 환경 탓에 제대로 된 글을 써 내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함이 엄습하는 것이지요. 아마도 이런 생각들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듯 합니다. 누군가의 후원을 받는다는 것, 그것은 그보다 몇배는 더한 부담과 책임이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한 첫 달이 지나갔습니다. 정말 빠릅니다. 한달이 마치 하루와 같습니다. 후원금 내역을 보고 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두고도 역시 고민이 많았습니다. 후원자가 별로 없으면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정말 창피..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