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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의혹

탄핵 부정한 황교안..태극기 부대와 무엇이 다른가! ⓒ 오마이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어쩔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었다면 O, 아니라면 X를 들어주십시오" 19일 TV조선이 주최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 황교안·오세훈·김진태(기호 순) 후보는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질문에 상반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 후보가 'O'를 들어 올린 반면 김·황 후보는 'X'표를 들어 올린 것. 특히 주목을 끌었던 것은 황 후보였다. 그동안 탄핵 관련 질문이 나올 때마다 두루뭉술하게 넘어갔던 황 후보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돈 한 푼 받은 거 입증되지 않았다. 그런 상태에서 과연 탄핵이 타당한 것인가 이 부분에 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이어 "사법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와 절차적 .. 더보기
황교안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결정적 이유 ⓒ 오마이뉴스 자유한국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언행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했던 경험을 앞세워 보수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황 전 총리가 최근 '설화'로 논란을 빚고 있는 것이다. 비교적 순탄한 길을 걸어왔던 비정치인 출신의 한계라는 평가와 함께 황 전 총리의 정무 감각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황 전 총리는 최근 '배박'(배신한 박근혜) 논란에 휩싸이며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황 전 총리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하면서다. 유 변호사는 지난 7일 TV조선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된 2017년 3월 .. 더보기
잇따른 악재에 신음하는 한국당..이러다 '도로 새누리당' 될라 ⓒ 뉴스1 호사다마라 했던가. 최근 지지율 상승세로 고무돼 있던 한국당이 잇따른 악재에 신음하고 있다. 2월 27일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지지세를 확장하고, 보수통합의 동력을 마련해 내년 총선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 암초에 부딪힌 것이다. 예기치 않은 돌발 변수가 비상을 꿈꾸던 한국당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당장 2주 앞으로 다가온 전당대회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당대회 보이콧을 예고했던 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이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2월12일 결국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전날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까지 포함하면 당권주자 5명이 대거 이탈한 셈이다. 앞서 이들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2월 27~28일)과 일정이 겹친다는 이.. 더보기
대선후보 지지율 1위 황교안..그의 정치 여정이 녹록치 않아 보이는 이유 최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오는 2월 27일로 예정된 한국당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정치권에서는 황 전 총리의 출마를 사실상의 대권 도전 선언으로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보수진영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인 황 전 총리의 시선이 당권 너머에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가 다 아는 일. 당권은 대권을 위해 거쳐야 할 관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황 전 총리는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 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도탄의 국민을 구하고 위기의 나라를 지켜내려면 당 대표가 돼 동지 여러분과 함께 싸울 수밖에 없다고 결심했다"면서 "당 대표가 된다면, 단순한 승리를 넘어, 한국당을 압도적 제1당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에 나설.. 더보기
황교안의 정치 도전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오마이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권한대행을 했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드디어 '링'에 오른다. 황 전 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기로 전격 선언하면서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진영의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에는 보수진영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꾸준히 정치권의 레이더에 오르내리던 대표적인 대권 잠룡 중 한 사람인 그에게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 터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황 전 총리의 정치 도전을 기정사실로 여기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지난해 8월 발간한 수필집에서 "새벽 이슬 같은 우리 청년, 이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겠다"는 의미심장한 머리말을 남겼던 그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