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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사퇴

풍전등화에 빠진 한국당..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6·13 지방선거에서 기록적인 참패를 당한 자유한국당을 설명하는 데 이보다 더 적절한 비유가 또 없을 듯 하다. 한국당이 지방선거 패배의 후유증을 톡톡히 앓고 있다. 홍준표 대표의 사퇴로 리더십에 구멍이 생긴 가운데 당 수습 방안을 놓고 극심한 내홍에 빠져드는 양상이다. 설상가상으로 친박계와 비박계 간의 해묵은 계파 갈등까지 불거지며 당의 위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중앙당 해체'와 '원내중심 정당 전환' 등을 골자로 하는 깜짝 '쇄신안'을 발표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한국당은 중앙당 해체를 선언하고 지금 이 순간부터 곧바로 중앙당 해체 작업에 돌입하겠다"며 "중앙당 조직을 원내중심.. 더보기
누란의 위기에 빠진 한국당, 이대로는 총선도 어렵다 ⓒ 오마이뉴스 "한국당에 대한 유권자의 심판이 아주 가혹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간 한국당이나 '보수의 대안'이라고 나온 바른미래당이 국민들에게 보여준 게 없습니다. 말로는 맨날 자기들 각오와 결의만 다졌을 뿐 알맹이는 하나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아주 전면적인 개편이 있지 않으면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우물쭈물하다가는 다음 총선에서도 이번 지방선거와 같은 꼴이 날 것입니다." '보수의 책사'로 통하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14일 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발언한 내용 중 일부다. 윤 전 장관은 이번 선거에 나타난 유권자의 표심이 한국당을 벼랑 끝으로 내몬 정도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한국당에 단단히 성나 있는 민심을 감안하면 이 정도 성적을 거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충격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