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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성태 김성태

홍준표·김성태 향한 정두언의 카운터 펀치 ⓒ 오마이뉴스 집권 2년 차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5월 정권교체가 이뤄진 이후 여론조사의 동향을 살펴보면 최대 80% 중반에서 최저 60% 후반대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몇 주째 70% 초반대의 박스권에 갖혀 있는(?) 모양새다. 임기를 통틀어 60% 중후반이 최대였던 박근혜 정부와 비교하면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다. 지지율을 견인하고 있는 건 문재인 대통령 개인의 인간적 매력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터다. 특히 권위를 찾아보기 힘든 대통령의 공감능력과 따뜻한 감성은 문재인 정부를 지탱하는 실질적인 동력이라는 평가다. '명박산성'과 '레이저빔'에 익숙해져 있던 국민들은 의전과 경호에 얽매이지 않고 격의없이 소통하는 .. 더보기
'혼수성태' 김성태 향한 노회찬의 일갈이 옳았다 ⓒ 오마이뉴스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청문회 당시 국정조사 특위위원장으로 맹활약하면서 '버럭 성태'라 불렸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별명이 '혼수성태'로 바뀌었다. 지난 2일 저녁 JTBC 신년특집 토론 '2018년 한국 어디로 가나'에 보수쪽 패널로 참가한 이후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진보쪽 패널이었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유시민 작가의 입심과 논리에 가로막혀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다. 시대 흐름과 동떨어진 낡은 사고와 구태의연한 인식은 여전했고, 정부여당을 향해서라면 무조건 날부터 세우고 보는 공격적 태도로 일관해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근거나 팩트가 결여된 공세로 노 원내대표와 유 작가의 역공에 시달리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이 토론에 걸맞지 않는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