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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도로 '새누리당' 돼 가는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친박계와 비박계 중진 의원들이 수감 중인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불구속 재판 결의안' 마련을 논의했다는 소식이다. 4일 복수의 언론은 비박계 김무성·권성동 의원과 친박계 홍문종·윤상현 의원이 지난달 29일 만나 당내 계파 갈등 극복 방안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불구속 재판 촉구 결의안을 추진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무성 의원과 권성동 의원은 이 자리에서 각각 "탄핵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박 전 대통령이 구속재판을 받는 건 심하다고 생각한다", "불구속 재판이 원칙인데 두 전직 대통령을 모두 구속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홍문종 의원이 비박계 의원들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해 .. 더보기
김병준 향한 친박의 반격이 시작됐다 ⓒ 오마이뉴스 12월 중순 열릴 예정인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의 계파 갈등이 재연될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기화로 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던 계파 문제가 다시 폭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터져나오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자칫 내분이 격화될 경우 당이 다시 쪼개질 수도 있다는 비관적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최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계파 분열 조짐에 잇따라 경고를 날린 것은 이같은 당내 상황을 의식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김 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도 "계파 논리를 살려 심지어 분당까지 운운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며 "비상대책위와 비대위원장을 시험하지 말라"고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높였다. 원대대표 경선과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간 갈등이 고.. 더보기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싹수가 노란 이유 이렇게 존재감이 없을 수가 있나. 아니, 이처럼 무색무취하게 진행되는 선거도 있었던가. 아무리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로 전락했다지만 명색이 대한민국 제 1야당이 아닌가. 그것도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바로 턱밑에서 추격하는, 무려 116석의 의석수를 지난 거대 야당이 아닌가 말이다. 그런데, 참 요상하다. 원내대표 경선이 불과 일주일 뒤라는 것을 생각하면 분위기가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기 때문이다. 요즘, 뭘 해도 안 되는 자유한국당 얘기다.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12일로 예정돼 있다. 오늘부로 정확하게 일주일 남았다. 그런데 아직까지 '선수'도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한선교 의원이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한 이후, 언론을 통해 '하마'평이 오르내리는 인사만 해도 어림잡아 예닐곱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