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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막말 사례

막말 정당 클라스 입증한 한국당 '자위' 논평 또다시 드러난 조국의 위선, 더이상 국민 우롱 말고 사무실의 꽃 보며 자위(自慰)나 하시라" 8월 3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한 자유한국당의 논평 제목이다. 논평을 낸 당사자는 김정재 원내대변인이다. 대변인은 각종 현안에 대해 당의 공식 입장을 전달해주는 창구이자, 얼굴이다. 공당 원내대변인의 인식이 저렇다는 건 저 당의 수준이 저 모양 저 꼴이라는 걸 드러내는 방증이나 마찬가지다. 말은 그 사람(집단)의 사고를 반영한다. 한심하기 짝이 없는 '듣보잡' 논평을 보면서 몇 달 전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가 한국당에 날린 일침이 떠올랐다. "자한당이 '천박한 언어'를 쓰는 건, '지지층 결집'을 위해서라는 분석입니다. '천박한 언어'를 써야 지지층을 결집할 수 있다고 보는 건, 자기 지지층이 '천박하.. 더보기
국회 파행이 대통령 때문? 차라리 이 정권이 싫다고 말하라 "패스트트랙으로 야합 처리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절차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멋대로 한다면 의원직 총사퇴를 불사하겠다" 여야 4당이 선거제·개혁법안 등을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 3월 8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공개적으로 으름장을 놓았다. 패스트트랙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날선 경고였다. 3월 12일 국회 정개특위 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이렇게 엄포를 놓았다. "한국당은 논의 구조에서 빠진 채 패스트트랙에 태워진 선거법이 오는 12월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된다면 이 제도로 내년 4월 총선을 치를 수 없다. 차라리 의원직 총사퇴를 한 뒤 조기 총선을 할 것"이라고. 물론 모두가 아는 것처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