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폐족 썸네일형 리스트형 목소리 높이는 친박계..폭풍전야에 휩싸인 자유한국당 ⓒ 오마이뉴스 자유한국당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 문제로 친박과 비박 사이의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월 원내대표 경선과 내년 2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기싸움이 시작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당이 갈라질 수도 있다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불은 당내 대표적 친박인사로 손꼽히는 4선의 홍문종 의원이 지폈다. 홍 의원은 지난달 31일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탄핵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결론내리지 않고는 우리 당에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당이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당을 저주하고 탄핵에 앞장섰던 사람들이 대오각성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내 주류인 탄핵 찬성파(복당파)를 작심 비판하며 탄핵에 대한 입장 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