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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도넘은 5·18 왜곡, 그 배후는 누구일까?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악의적인 왜곡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보다 못한 5·18 단체들이 정부 차원의 단호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와 5·18 기념재단은 어제(11일) 5·18 왜곡에 대한 정부 당국의 대응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대통령과 국회의장, 대법원장, 국무위원 등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5·18 단체들은 "지만원과 뉴스타운 등은 연일 5·18에 대한 악성 음해물을 쏟아냈다"고 주장하며 "특히 6차례에 걸친 정부 조사에서 증거가 없다고 밝혀진 '광주 북한군 침투설'을 끊임없이 주장해 5·18 유공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그러나 도가 넘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왜곡과 비하를 바로 잡기 위.. 더보기
이완용이 애국자? 차라리 왕이라 불러라 지난 주 강원도의 모 대학 디자인학부가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배경으로 독일 나치의 거수경례를 하는 사진을 만들어 큰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학교 디자인학부 학생회장 및 임원진이 '욱일승천기를 형상화하고자 한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사과를 했지만 그 뒷맛이 영 개운치가 않다. 필자는 역사과목을 참 좋아했다. 학력고사 시대를 보냈던 필자에게 역사과목은 국·영·수를 제외하면 가장 큰 점수인 25점을 얻을 수 있는(거의 틀리지 않았으므로) 영양만점의 효자과목이었다. 필자에게는 고대사와 중세사 및 근·현대사를 통해 과거의 역사적 사건을 복기하고 그 시대의 인물들과 사람들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 그렇게 흥미로울 수 없었다. 마치 한 편의 재미있는 영화를 보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