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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임태훈의 촛불 계엄 문건 폭로, 황교안 수사로 이어질까 계엄령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 대통령이 선포할 수 있는 국가긴급권 중의 하나다. 계엄령이 선포되면 대통령은 지체없이 국회에 이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 또한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국회가 계엄의 해제를 요구할 시 이를 해제해야 한다. 헌법 제77조에 명시돼 있는 계엄령의 내용 중 일부다. 지난 2016년 11월 18일 당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민감해 할 경천동지할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꺼내들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분노한 시민들의 대규모 정권퇴진 운동이었던 촛불집회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군의 운직임이 포착됐다는 충격적인 이야기였다. 제1야당 대표의 의혹 제기에 당시 청.. 더보기
김성태 무너뜨린 임태훈의 카운터 펀치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크게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과 도청·감청을 통한 민간인 사찰을 잇따라 폭로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과의 설전이 세간에 알려지면서다. 포문은 김 원내대표가 먼저 열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임 소장을 향해 "임태훈 소장이라는 분은 성 정체성에 대해서 혼란을 겪고 있는 자다", "그런 자가 군 개혁을 주도한다는 점은 어불성설이다",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하고 구속된 전력이 있는데 문재인 정권과 임 소장의 관계가 어떤 관계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 등의 인식공격성 발언들을 거침없이 토해냈다. 김 원내대표는 이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임 소장이) 화장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