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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인사참사

대한민국 고위공직자에게 위장전입이란? 위장전입. 대한민국에서 고위공직자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필수코스입니다. 얼마 전 인사청문회를 가볍게 통과한 네 명의 장관 후보자 역시 위장전입 전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위장전입 전력을 인정한 13명의 고위공직자 후보들 중 12명을 임명했습니다. 이 정도면 가히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무려 40여가지에 달하는 의혹들로 눈물을 머금고 물러나야 했던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만 아니었다면 100%도 가능했을 겁니다. 그가 요즘 임명되는 고위직 인사들의 면면을 보았다면 속 꽤나 쓰렸을 겁니다. 변별성을 느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김병관 후보자와 이완구 총리가 도대체 뭐가 다를까요. 저 둘의 차이를 발견하는 것은 윌리를 찾는 것만큼이나 어렵습니다. 그런데 '도진개진'인 저 두 사람의 .. 더보기
꼬리무는 의혹들, 이완구도 위험하다? 일주일 뒤인 오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신임총리 후보로 내정되어 있는 이완구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그런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기저기서 묘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완구 후보자에 대한 의혹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이같은 상황은 그를 총리후보로 내정한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이고 이완구 후보자 스스로에게도 매우 당혹스러운 장면입니다. 각종 의혹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이완구 후보자가 과연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의 여부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인 이완구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둘러싼 의혹들과 앞으로의 전망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내정한 이완구 후보자는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