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람 언덕 후원

2018년 1/4분기 후원금 보고 드립니다 봄내음이 물씬 풍겨나는 4월입니다. 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입니다. 겨울 동안 움츠려있던 몸과 마음이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풀리는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파릇파릇 돋아나는새 생명들을 볼 때면 가슴이 저절로 부풀어 오릅니다. 아마도 제 안에 있는 에너지가 봄기운과 맞물려 덩달아 솟구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그러나, 사실 오늘은 기분이 무척 불안정합니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과 드루킹 파문에 대한 야당의 공세제기가 부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다들 알다시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사퇴했습니다. 그렇다면, 피감기관 지원에 따른 국회의원의 해외출장과 정치자금법 위반을 문제 삼은 야당에게도 동일한 잣대를 적용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오늘 이 주제로 칼럼을 쓰려고 했으나, 회사 업무가 밀려서 .. 더보기
이게 다 '노무현' 때문입니다 ⓒ 오마이뉴스 저의 글에는 다양한 견해의 댓글들이 춤을 춥니다. 그 중에는 입에 담기 민망한 험한 댓글들이 있는가 하면, 저를 부끄럽고 당황스럽게 만드는 댓글들도 눈에 들어 옵니다. 특히 제 글을 통해 '정의'와 '양심' 등등을 언급하는 부분에선 정말이지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입니다. 제가 정의로웠던 적이 있었을까요. 스스로 양심에 부끄러움을 느낀 적이 부지기수였던 저에게는 모두 과분하기 이를데 없는 수사입니다. 새내기 시절 선배들의 이끌림에 학자투에 몇번 발을 딛은 것을 제외하면 사회의 부조리와 자본주의의 모순 같은 시대적 화두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사회과학 서적을 통해 사회구조와 시스템이 정치권력과 자본가 등의 기득권세력에 의해 (그들에게 유리하도록) 가공되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 더보기
3/4분기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황금 연휴가 시작되었네요. ^^*10일 간의 연휴, 계획들은 세워놓으셨나요?아무쪼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그동안의 피로와 수고를 덜어낼 수 있는 재충천과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혹은 친구들, 지인들과 함께 하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한가위, 언제나 기다려지는 민족의 대명절입니다. 예전 생각이 나네요. 제가 어렸을 때는 -참고로 저는 서울 출신입니다- 부모님 고향인 전주까지 내려가려면 적어도 열 시간 이상을 각오해야 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열 일곱시간이 걸렸던 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좁은 차 안에서 힘들게 힘들게,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그 시간이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보고싶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었으니까요... 더보기
내가 정치 칼럼을 쓰는 이유 정치 칼럼을 쓰기 시작한 이유로 고민이 하나 생겼다. 머리카락, 그 중에서도 머리 윗 부분의 탈모가 시작(?)됐다는 점인데, 난감하기가 이를 데가 없다. 사실, 소싯적부터 머리숱 많기로 동네에서 유명했던 터라 더 그렇다. 대학교 다닐 때까지 출입했던 미용실 아주머니는 머리숱 하나만 따진다면 누구도 이 동네에서 당할 자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세월 앞에, 장사가 없다는 말이 맞기는 맞는 모양이다. 그 많던 머리숱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으니 세상사 참 알 수 없는 일이다. 요즘 다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효리'의 말에 의하면 스트레스나 신경쓸 일이 많으면 화가 머리 가운데로 집중돼 그 부분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고 한다. 듣고보니 그럴 듯 하다. 아닌게 아니라 칼럼쓸 때 너무 신경을 쓰기는.. 더보기
2017년 상반기 후원 결산입니다 한동안 계속되는 가뭄으로 많은 사람들의 애간장을 태우던 날씨가이제는 많은 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었습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하더니 딱 그 짝입니다. 최악의 물난리로 안타깝게 희생당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또 그로 인해 물적·심적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와 유감을 표합니다. 바람언덕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상반기 결산을 위함입니다. 올 상반기는 개인적으로도,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2년 전 남다른 뜻(?)을 품고 글을 쓰기 시작한 이후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때로는 정말 과분하게, 때로는 정말 가슴 찡하게애정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직장 생활과 글쓰기를 병행하는 .. 더보기
정유년 1월, 바람 언덕을 후원해 주신 분들입니다. 안녕하세요. 바람 언덕입니다. 1월 한달 바람 언덕을 후원해 주신 분들의 명단입니다. 일일히 다 찾아뵙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짧은 글로 그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의 꿈과 열정을 되찾게 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올 한해 늘 강건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전연숙님, 좋은글감사님, 강복구님, 이예순님, 박현영님, 이인순님, 이관용님, 이윤섭님, 정종인님, 조문수님, (주)콘텐츠하다, 소피스트님, Peter Han님, Alex Jung님, 들꽃님, 별아해설인사님, 최명헌님, 박성우님 ⓒ 연합뉴스 바람이 분다. 잡목숲 사이 사이에서 나뭇가지들이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출렁인다. 겨울이라 그런가? 그 모습이 마치 겨울바다처럼 쓸쓸하다. 새 한 마.. 더보기
2월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이제 봄 기운이 조금씩 느껴지는 3월 입니다. 저는 이 계절에는 산과 들에 피어나는 산나물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아마 어릴 적 할머니와 함께 냉이, 달래, 쑥, 비름나물, 돗나물 같은 각종 나물들을 캐러 다녔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기 때문일 겁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누구나 봄과 관련된 좋은 추억 한 둘을 가지고 계시겠죠? 봄은 새로움의 계절입니다. 무언가 새롭게 시작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죠. 이 봄에는 또 어떤 새로운 일들이 우리에게 찾아올까요?바라기는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싱그러운 봄 바람과 따사로운 봄 햇살처럼 기분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2월 결산의 시간입니다. 이번달 후원금은농협으로 23만 2000천원이 후원되었고기업은행으로는 12만 7500원이 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