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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80석

민주당이 반드시 새겨들어야 할, '홍준표'의 그 말 오늘은 정말 정신없는 하루였어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그런 날. 덕분에 몸이 천근만근인 데다가 마음도 무겁습니다. 도저히 글을 쓸 수 없는 날인데, 안 쓰자니 허전해서 오늘은 누군가가 했던 말을 소개하는 것으로 대신할까 합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019년 12월 8일 페이스북에 적은 말입니다. "국회법을 자유민주주의 원리에 맞게 고쳐야 한다. 우선 과반수를 넘긴 정당은 국회를 책임지고 운영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장을 미국처럼 독식하도록 하여야 한다. 둘째 모든 의사 결정은 다수결 원리에 따라 결정하고 교섭단체 합의 제도는 폐지해야 한다. 이렇게 국회운영을 단순 명료하게 하여야 국회에서 떼쓰기가 없어지고 생산적인 책임 국회가 된다. 선거에서 단독으로 과반수 이상의 정당이 되면 책임지고.. 더보기
총선 압승 이후..민주당이 명심해야 할 것 축제는 끝났습니다. 오늘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볼게요.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밝혀둡니다. 팬데믹 사태 이후 업무량이 몇 배는 늘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긴 호흡의 글을 쓰기는 힘들 것 같아요. 가능한 핵심만 추려서 써보도록 할게요. 양해를 구합니다. 21대 총선은 민주당의 대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지역구 163석에 비례대표 의석이 17석이니 무려 180석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법안을 상정할 수 있는 의석수입니다. 이를 민주당 단독으로 이뤄냈으니 정말 엄청난 승리를 한 셈이죠. 적벽대전의 승리에 비견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죠. 열린민주당 3석과 정의당 6석, 여기에 민주당 복당을 타진 중인 무소속 이용호 의원도 있습니다. 범여권 의석 10석까지 더하면 도합 190석에 이르는 슈퍼.. 더보기
통합당이 21대 총선에서 폭망한 이유 오늘은 업무가 정말 많았어요. ㅠㅠ 하지만 이런 날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죠? 짧게마나 총선 평을 써볼까 합니다. 21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역대급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시민들은 여당인 민주당에게 과반 의석이 넘는 180석(지역구163석, 비례대표 17석)을 몰아줌으로써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바라는 기대감을 한껏 드러낸 것이죠. 민주당은 단독입법이 가능한 180석을 획득함으로써 정치-사회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각종 개혁과제를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습니다. 여기에 열린민주당(3석), 정의당(6석) 등 범여권 의석 9석이 플러스되기 때문에 민주당은 그토록 갈망하던 여대야소 상황에서 집권 후반기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역대 최악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