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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대장

김무성의 문재인 정부 비판이 공감받지 못하는 이유 "오늘 이 사태에 대해서 누구를 탓하기보다 각자가 자기 성찰부터 하는 반성의 시간이 돼야 한다. 새로운 보수정당의 재건을 위해서 저부터 내려놓고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분열된 보수 통합을 위해, 새로운 보수당 재건을 위해 바닥부터 헌신하도록 하겠다. 한국당은 새로운 가치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몰락했다. 이제 처절한 자기반성과 자기희생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지난 6월 15일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오는 2020년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날, 유난히 '자기 성찰'과 '반성'을 강조했던 김 의원의 자숙 시간이 끝나기라도 한 모양이다. 한동안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그가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바닥부터 헌신하겠다"고 다짐한지 두달여 만이다.. 더보기
바른정당 2차 탈당이 기대되는 이유 ⓒ 오마이뉴스 본편보다 나은 속편 없다는 게 정설이다. 그만큼 본편이 남긴 강렬한 인상과 충격, 상징성을 후속작이 넘어서기 어렵다는 통설일 게다. 물론 이른바 '소포모어 징크스'를 보기좋게 깨뜨린 경우도 많다. 영화 장르에서는 터미네이터, 스타워즈, 에일리언, 대부, 여고괴담 등이 그럴 테고, 애니메이션 장르에서는 토이스토리, 슈퍼배드 등이 꼽힐 것이다. 그런가 하면 게임 쪽에서는 분야의 특성상 '소포모어 징크스' 극복 사례를 일일이 열거하기 벅찰 지경이다. 그런데 여기, 정치권에서도 '소포모어 징크스'를 깨뜨릴 수 있을까 주목받는 용감무쌍(?)한 부류가 있다. 특이한 것은 본편이 평단과 대중들로부터 엄청난 비판과 혹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후속편을 기획하고, 급기야 제작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