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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낙선

총선 압승 이후..민주당이 명심해야 할 것 축제는 끝났습니다. 오늘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볼게요.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밝혀둡니다. 팬데믹 사태 이후 업무량이 몇 배는 늘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긴 호흡의 글을 쓰기는 힘들 것 같아요. 가능한 핵심만 추려서 써보도록 할게요. 양해를 구합니다. 21대 총선은 민주당의 대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지역구 163석에 비례대표 의석이 17석이니 무려 180석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법안을 상정할 수 있는 의석수입니다. 이를 민주당 단독으로 이뤄냈으니 정말 엄청난 승리를 한 셈이죠. 적벽대전의 승리에 비견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죠. 열린민주당 3석과 정의당 6석, 여기에 민주당 복당을 타진 중인 무소속 이용호 의원도 있습니다. 범여권 의석 10석까지 더하면 도합 190석에 이르는 슈퍼.. 더보기
무자격 국회의원 후보자 명단, 세번째 김진태 무자격 국회의원 후보자 'KKK 리스트' 세번째, 오늘은 3선에 도전하는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강원 춘천갑)이 그 주인공이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인물인 김진태는 공안검사 출신으로 막말의 달인으로 손꼽힌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자한당이 '천박한 언어'를 쓰는 건, '지지층 결집'을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천박한 언어'를 써야 지지층을 결집할 수 있다고 보는 건, 자기 지지층이 '천박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천박한 인간' 취급받으면서도 지지하는 건, 자기가 '천박한 인간'이라는 고백"이라고 꼬집은 바 있는데, 김진태야 말로 천박한 언어를 써야 지지층을 결집할 수 있다고 믿는 '천박한' 인식의 소유자이다. 김진태의 됨됨이를 알기 위해선 그가 했던 막말과 망동을 살펴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