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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국민의당 통합 사태, 비극을 예감하는 이유 주춤했던 '국민-바른 통합' 열차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지난 9일과 10일 연쇄 회동을 갖고 통합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의 거센 반발과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탈당 등으로 소강상태에 빠져있던 통합 움직임에 고삐를 바짝 당긴 것이다. 양당 대표가 긴밀히 공조에 나서면서 통합 시계는 다시 빨라지는 모양새다. 실제 두 사람의 회동 이후 통합과 관련해 사뭇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안 대표는 11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설치를 위한 당무위를 소집시켰다. 이는 중립파가 제안했던 중재안을 거부하고 전대를 감행하겠다는 뜻이다. 앞서 중립파는 안 대표의 2선 후퇴와 호남계 공동대표 임명을 골자로 하는 중재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 더보기
통합신당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불안요소, '일곱' 사안마다 충돌하며 물과 기름처럼 엇박자를 내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모처럼 한목소리를 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속도를 내고 있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 움직임에 이구동성으로 비판적 목소리를 내면서다. 2일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은 새 대한민국을 원하는데 아직 정치 기술적으로 서로 마음이 맞지 않는 혼사를 얘기한다. 국민은 이를 구태정치라 찍어버렸다. 나는 그런 '야바위' 자체에 흥미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양당의 합당 시도를 지방선거를 앞둔 인위적 정계개편이라 평가절하한 것이다. 3일은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이날 홍 대표는 한국당의 자체 인터넷 방송 '민경욱의 파워토크'에 출연해 "국민들은 여당이냐, 야당이냐를 논하는 것이지, 위장 야당이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