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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민정수석

무자격 국회의원 후보 명단, 'KKK 리스트' 첫 번째 곽상도 총선 일주일 전이다. 앞으로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기 때문에 누가 유리한지 불리한지 알 수 없다. 기존의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대략적인 판세를 예측할 수 있을 뿐이다. 정치칼럼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이후 이번이 세번째 맞는 국회의원 선거다. 어느 하나 애간장을 녹이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 그중 이번이 가장 간절한 선거가 될 듯 싶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했을 국정농단의 주역들이 여전히 활개를 친다. 이명박-박근혜 9년간 민주주의를 퇴행시켰던 그들이, 시민의 인권과 기본권을 갉아먹었던 그들이, 노동자 서민의 삶을 외면하고 재벌-기득권의 곳간을 채워줬던 그들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자고 핏대를 세운다. 순리대로라면 이명박-박근혜와 함께 정치적 심판을 받았어야 할 이들이 극적으로 생환했다. 그리고 이제는.. 더보기
김학의 '나비효과'..황교안과 곽상도는 피해갈 수 있을까 ⓒ 오마이뉴스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가 25일 박근혜 정부 시절 벌어졌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 혐의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등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검찰에 재수사를 권고했다. '김학의 사건'을 조사 중인 과거사위 산하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김 전 차관이 2005년부터 2012년 사이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3년 김 전 차관이 대전고검장에서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되는 과정에서 곽 의원과 이중희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사건을 내사하던 경찰을 질책하거나, 수사지휘라인을 인사 조치 하는 등 직권남용을 했던 정황이 포착됐다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과거사위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