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 불법정치자금 썸네일형 리스트형 검찰이 홍준표 지사를 구속 수사해야 하는 이유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홍준표 경남지사가 들어서자 약속이나 한 듯 운집해 있던 수많은 카메라의 플래쉬가 일제히 터져 나왔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의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홍준표 지사가 검찰에 출두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서였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 검사로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피의자들을 수사해 왔던 그가 피의자가 되어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게 되는 장면은 이처럼 어딘가 모르게 드라마틱했다. 특종에 목을 매는 언론사 기자들이 이 기막힌 순간을 놓칠 리가 없었다. 이 날 서울고등검찰청은 언론사 기자들로 발딛을 틈이 없이 북새통을 이루었다. 성완종 전 회장이 남긴 8개의 표적 중 검찰의 첫 타겟은 홍준표 경남지사였다.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정치인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