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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언론사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이 절실한 이유 정의연이 13일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신청을 통해 해당 언론사에 대한 정정보도를 이끌어냈습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의연을 향한 수구언론의 악질적 왜곡보도를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이번 언론중재위의 조정신청에 의한 정정보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언론개혁의 당위와 필요성을 뼈저리게 각인시켜주고 있는 것이죠.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불과 몇 개월전 수구언론은 윤 의원과 정의연을 타겟으로 삼아 왜곡과 날조를 일삼았습니다. 회계상 실수를 회계부정으로 둔갑시켰고, 사랑하는 딸을 위해 최저임금도 안 되는 돈을 받고 수년 동안 건물관리를 해온 아버지를 친인척 채용비리의 당사자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어디 이뿐인가요. 윤 의원과 정의연이 기부금과 정부 지원금을 횡령하고 착복.. 더보기
21대 국회..언론개혁에 목숨을 걸어라 일요일이나 월요일 저녁이면 아이들과 함께 동물농장을 시청한다. 이번주 첫번째 에피소드는 불암산 정상에 살고 있다는 유기견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그 녀석은 어떻게 2년 동안 그런 곳에서 버텨낼 수 있었을까. 제작진도 의아해했고, 나도 그랬다. 이유는 곧 밝혀졌는데, 역시나 매일같이 먹이와 물을 챙겨주는 한 아주머니의 열성 어린 돌봄과 보살핌이 있었다. 그러면 그렇지. 불암산 정상은 온통 바위 투성이로 이루어져 있다. 먹을 것을 구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서식 조건이 아주 고약한 곳이다. 게다가 그 녀석은 사람의 손길을 탔던 작고 연약한 반려견. 누군가의 도움이 없었다면 견뎌내기 어려웠으리라. 아주머니가 참 대단해 보이는 건 그 녀석을 위해 매일 같이 산 정상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최단 코스로 올라도 1시간 3.. 더보기
윤미향과 이용수 할머니의 머나먼 간극..부추기는 수구언론 25일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내내 할머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정의연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디서부터 틀어진 것인지, 무엇이 저 둘 사이의 거리를 이토록 멀고 아득하게 만든 것인지 안타까운 마음 가눌 길이 없습니다. 자그마치 30년 동안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온 사람들 아닙니까. 그러나 그 긴 세월 사이 사이에 조금씩 자라온 앙금이 돌이킬 수 없이 커져버렸나 봅니다. 할머니의 마음은 여전히 닫혀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윤 당선자와 정의연이 풀어야 할 숙제가 참 많아 보이네요. 안타깝습니다. 두 대상 사이의 좁혀지지 않는 간극이 초래한 사회적 파장이 아주 크기 때문입니다.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까요. 쉽지 .. 더보기
윤미향 고발한 시민단체..누구인가 봤더니 역시나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이군요. 일전에 법세련 관련해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 중 일부를 옮겨봅니다. "법세련은 이종배 전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대표가 주도하는 보수시민단체로 알려져있을 뿐, 정상적인 시민단체라면 갖추고있어야 할 설립목적이나 강령 등 기본적인 정보조차 없는 정체불명의 단체다. 한마디로 유령보수단체인 것. 그런데 실체없는 이 단체의 활약상은 실로 눈이 부실 지경이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각종 고소고발은 물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당선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송인권 판사, 추미애법무부장관, 유은혜 교육부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등 여권 인사들을 상대로 고발을 남발하고 있다. 지난 3월에.. 더보기
김기식과 조국, 그리고 윤미향 한 사람이 있었다. 오랜 기간 정치권과 기업, 금융계 등의 불법·편법, 불공정 관행을 신랄하게 비판해온 대표적인 시민운동가이자 정치인이었던 그를 사람들은 금융계의 저승사자라 불렀다. 그의 이름은 김기식. 그는 누가봐도 금융감독원장이 제격인 사람이었다. 시민운동을 하면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보여준 행동들은 말해주고 있었다. 재계와 금융계에 만연해있는 부정과 불공정 관행을 개혁할 적임자가 바로 그라고. 그러나 금감원장에 임명된지 보름 만에 그는 자진사퇴했다. 2014년 3월 한국거래소 예산으로 우즈베키스탄과, 2015년 5월 우리은행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지원으로 각각 중국과 미국·유럽 출장을 다녀온 것이 발목을 잡았다.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등 보수야당과 보수언론, 그리고 김기식이 떨떠름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