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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재 기자

검찰고위 간부, 채널A 기자가 아니라 '한동훈', '이동재'라 칭하라 "현직 검찰 고위 간부와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기자의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채널A 사회부장 등 기자 3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한국일보가 2일 보도한 "'검언 유착 의혹' 채널A 기자 3명 휴대전화 압수수색"라는 제목의 기사 내용 중 일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수사와 관련해 조 전 장관의 아내와 자녀의 이름을 적시하던 언론이 현직 검사장급 검찰 간부가 개입된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선 철저히 함구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름 아닌가. 채널A 소속 기자의 이름과 사진은 최초 의혹이 불거질 당시 온라인 상에서 크게 화제가 됐고, 검사장급 현직 검찰 고위 간부 역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중의 최근측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세상이 다 아는 두 사람을 언론이 모르지는 않을.. 더보기
'검찰-언론' 유착 의혹..수구언론의 물타기가 시작됐다 종합편성채널 의 '검-언 유착' 의혹의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채널A의 이동재 기자가 신라젠 대주주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대표를 상대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친여권 인사들의 비위를 캐기 위해 강압취재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주목할 것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한 모 검사장의 이름이 등장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정치권 및 시민사회는 그동안 관행처럼 이어져오던 검찰과 언론의 유착 정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실제 공개된 녹취록과 편지 등에 따르면, 이 기자가 이 전 대표와 측근에게 접근해 유 이사장과 친여권 인사의 비위를 캐내려는 정황이 아주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기자는 금융사기 등으로 수감 중인 이 전 대표에.. 더보기
마침내 꼬리가 밟힌 검찰-종편-통합당 게이트 지난해 10월 1일 방송된 MBC PD수첩 ‘장관과 표창장’ 편에서 익명을 요구한 현직 검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겸심 교수의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 기소를 한 것은 굉장히 부실한 수사였다고 말입니다. 그 검사는 또 "원본도 찾지 않고 피의자 조사도 하지 않고 그냥 무턱대고 청문회 당일 기소를 한 것 자체만 봐도 특수부 수사가 굉장히 의도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고 검찰을 꼬집었습니다. 기억을 거슬러 조국 전 장관 인사청문회를 떠올려 보겠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TV를 시청하던 많은 이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장면이 거듭 연출됐습니다.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소속 여상규 법사위원장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처와 자녀 등 온 가족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