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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후원

여행은 계속된다 2011년이었나. 정확하게 기억할 수는 없지만 아마 그 무렵이었던 것 같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때가. 정확한 동기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노 전 대통령 떠날 때 생긴 울분과 분노, 자괴감 같은 것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온 것일 수도, 본디부터 갖고 있던 글에 대한 연민과 욕망이 떠민 것일 수도 있다. 그땐 정말 무식하게 썼다. 하루에 두 편, 많게는 세 편도 썼다. 정제되지 않은 표현과 다소 거친 주장이 가미된 글이었지만 거침없이, 막힘없이 조금 과장하면 '일필휘지'처럼 써내려간 것 같다. 너무 좋았다. 글을 쓰면서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 글에 호응하고 공감하는 사람들과 교감하고 오프라인에서도 만났다. 그들 중 몇몇은 지금도 소통하며 지낸다. 이런저런 도움도 많이 받고 있고. 언제 실현될지.. 더보기
상반기 바람 언덕을 후원해 주신 분들입니다 안녕하세요, 바람 언덕입니다. 지난 2월 이후 결산 보고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게을러진 것도 한 이유가 될 수 있겠고, 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3월부터 10월까지가 바쁜 계절이기 때문에 시간이 나지 않았던 점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일과 글쓰기를 병행하는 탓에 조금 지친 탓도 있을 겁니다. 약간의 변명을 하자면, 저는 다섯 식구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입니다. 글쓰기 수입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지요. 전업을 꿈꾸고 있지만아직까지는 조금 멀어 보입니다. 후원금과 원고료 등이 적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것 만으로는 다섯 식구의 생계를 책임질 수 없습니다. 가장의 어깨가 무거워지는 순간이지요. 업무 틈틈히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심신이 많이 지쳐 있습니다. (주말을 제외하고) 거의.. 더보기
5월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올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무덥다고 합니다. 저를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의 안녕과 건강을기원합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지금 전국이 메르스의 여파로 큰 충격과 두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정치 시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이 나라 정부 정말 대책이 없는 한심한 정부입니다. 입만 살아있는 정부, 국민을 기만하는 정부, 그리고 국민을 겁박하는 정부가 향할 곳은 어디일까요?이번에도 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애꿏은 국민들만 희생당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 한심한 정부를 두고 봐야만 하는지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아무쪼록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5월 결산 시간입니다. 지난달은 제가 몸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거.. 더보기
4월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신록이 우거져 갑니다. 푸르름의 계절 여름이 바로 눈 앞에 다가왔네요. 하루 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이지만 때로 그 일상에서 벗어나자연으로 눈을 돌려보면 평소 지나쳐왔던 많은 것들이 새롭게 보입니다. 하늘의 빛깔, 나무잎의 싱그러움, 하얀구름의 투명함, 바람의 숨소리까지... 일상이 지루해지거나 아니면 그 일상이 조금 힘들다 싶으면하루 쯤, 그것이 아니라면 반나절이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보세요. 자연 속에 파묻혀 깊은 숨을 들이키고 함께 호흡하다 보면어느새 치유되고 회복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실 겁니다. 자연은 태초추터 쉼의 공간이자, 생명의 장소였으니까요. 벌써 결산의 시간이 되었네요. 또 한달이 훌쩍 흘러갔습니다. 지난 달에는 세월호 1주년이 있었고, 재보선도 있었습니다. 많은 정치적 사건들과 이슈.. 더보기
2월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따뜻한 봄이 턱밑입니다. 지루했던 겨울도 결국 봄을 부르는 따스한 훈풍 앞에 저 멀리 달아나는 듯 합니다. 봄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전령사와도 같습니다.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알 수 없는 희망과 힘을 가져다 주지요. 여러분의 앞길에 봄이 불러오는 싱그러움이 가득하시기를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결산 시간입니다. 지난 2월 한달 동안의 후원금 내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농협으로는 66만2000원이 후원되었고, 기업은행으로는 10만2000원이, 그리고 페이팔로는 11만8000원이 후원되어 총 88만2000원이 후원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제 글의 힘이자 원천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 글을 후원해 주시는 분들 중에몇몇 분들과는 이메일로 소소한 일상들을 주고 받으며.. 더보기
1월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을미년 새해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이제 한달 정도만 있으면 봄기운이 느껴질 듯 합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다시 시간이 흐르고 우리들의 삶도 그에 맞춰 어디론가 흘러갑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그리고 삶에 풍성한 결실이 맺어지는 올 한해가 되시기를진심으로 바랍니다. 결산 시간입니다. 먼저 후원금 내역을 말씀드드리겠습니다. 이번 달은 농협으로 63,3000원이 후원되었고, 기업은행으로는 73,000원이, 그리고 페이팔 계좌로는 178,000원이 후원되어총 884,000원이 후원되었습니다. 이번 달에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말씀 드린바와 같이 을미년 한 해는 제게는 정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전업글쓰기를 위한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시험받을 수 있는 시.. 더보기
12월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갑오년이 지나가고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매월 초가 되면 후원금 결산을 하는 시간입니다. 지난 7월 전업을 꿈꾸며 무모한 도전을 시작한 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시간은 빨리 흘러만 갑니다. ^^; 12월 달은 개인적으로는 가장 바쁜 달이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연말과 연휴가 끼어 있는 주가 가장 바쁩니다. 12월 달은 크리스마스와 신정 연휴가 끼어 있었기 때문에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글 쓰기를 멈출 수는 없었기에 덕분에 몸이 조금 고단한 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새해가 다시 시작되었고, 우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인생의 수레바퀴에 올라탄 순간 이 여행은 멈추지 않겠지요. 목표.. 더보기
11월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매번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글이란 게 쓰면 쓸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에 다섯 편, 주말에 오히려 바쁜 개인적 사정상 주중에 거의 매일 한편의 글을 씁니다. 이른 새벽 5시 30분 정도에 눈이 떠집니다. 정신을 차리고 그날의 뉴스를 주욱 훑어보면서 주제를 정합니다. 보통 빠르면 30분, 길면 한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지요.출근하기 전까지 약 두 시간 가량 글을 씁니다. 물론 이 시간에 완성되는 글은 한 편도 없습니다. 많이 쓰면 60~70%, 절반도 못쓰고 일터로 나갈 때도 부지기수입니다.일터에서는 참 드라마틱합니다. 제 업무의 특성상 Customer를 상담해야 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글을 이어서 쓰기란 참 벅차지요. 끊기고, 다시 끊기고, 또 다시 끊깁니다. 바쁜 날은 일과 중에 .. 더보기
9월 후원금 결산보고드립니다 한달이 또 훌쩍 지나갔습니다. 어느덧 가을이네요. 아침 저녁으로 공기의 입자가 확연히 다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건강 유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9월 한달 동안에는 모두 20편의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총 방문자는 95,634분이 찾아 주셨습니다. 하루 평균 3188분 정도가 방문해 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아닌 다음 블로그에서 활동했었습니다. 한 2년 정도 다음 블로그에서 활동하다 보니 티스토리로 옮겨 온 이후로 방문자 수나 댓글 수 등이 현저하게 떨어지더군요. 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이 된 것 같기는 한데, 여전히 다음 블로그 시절보다는 방문자 수와 댓글 수가 차이가 납니다. 앞으로 꾸준히 블로그 활동을 하다보면 그 이상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