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이학수 특별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성가의 부당이득 5조, 미국이었더라면 지난 12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영선 의원은 불법 취득한 주식을 통해 얻게 된 금융차익소득을 국고로 환수조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불법이익환수법, 이른바 '이학수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혀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법안의 내용이 삼성가의 자녀들과 임원들이 취득한 주식상장차익을 직접적으로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오래전부터 이 법안을 준비해온 박영선 의원 측은 최근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정한 법안을 이르면 다음달에 발의하겠다며 바짝 속도를 내고 있다. 재벌가의 불법부당이득에 칼을 들이대는 '이학수 특별법'을 둘러싸고 재계와 정치권이 잔뜩 긴장하는 모양새다. 박영선 의원이 '이학수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려는 이유는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과 김인주 삼성물산 사장이 1999년 총 230억원 규모의 삼성 SDS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