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세월호 7시간 미스터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통령의 머리를 쥐어뜯고 싶습니다 ⓒ 오마이뉴스 다시 눈물이 났습니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릅니다. 이제는 무뎌질 만도 한데 가슴은 여전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곤 나즉히 속삭여 옵니다. 아니라고,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아직은 잊어서는 안 된다고. 바쁜 세상살이에 까맣게 잊고 있다가도 문득문득 그날의 기억이 떠올라 뭉클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코 끝이 찡긋해지고, 가슴이 먹먹해지고 이내 눈물이 주룩주룩 흘러내립니다. 어제도 그랬습니다. 딸 아이가 문을 열고 들어오지 않았다면 바보처럼 또 그렇게 울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만약 딸 아이가 울고 있는 이유를 물어온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어쩌면 우리는 그 답을 찾기 위해 그날을 기억하고, 이렇게 헤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미스터리한 행방과 관련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