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성완종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체이탈의 진수를 보여준 대통령 담화문 남미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27일) 참 바쁜(?) 하루를 보냈다. 그녀는 어제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되어 물의를 빚은 이완구 총리의 사표를 전격 수리하고 이와 관련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위경련과 인두염 진단을 받고 '절대 안정'이 필요한 몸임에도 국정을 챙기려면 몸이 하나로는 모자랄 지경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나는 이 날 박 대통령의 행보를 보며 이 나라에는 두 명의 대통령이 있다고 확신했다. 한 명은 일을 만들고 다른 한 명은 이를 수습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겉으로 드러나는 외양은 하나인데 저 둘은 도저히 하나라고 보기 힘든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상하지 않은가?. 그렇다, 대통령은 지금 유체이탈 중증환자다. 유체이탈이란 몸과 영혼이 분리되는 기이한 현상을 일컫는다. 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