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화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밀양서 면박 당한 김성태, "정치하러 왔어요?" "아니 의원님, 의원님. 불난 집에 와서 무슨 정치보복 그런 이야기를 해요. 불난 데 와서 무슨 적폐 청산 이야기를 해요. 지금 정치하러 왔어요? 정치하러 왔어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밀양시민으로부터 거세게 항의를 받았다. 3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상남도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다. 내막은 이랬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밀양 화재 참사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그는 "쇼통과 정치 보복에 혈안이 된 이 무능한 정권이 국민의 기본적인 생명권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 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큰 사과를 해야 한다. 그리고 청와대, 내각은 총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말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의 상흔이 채 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