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XX 썸네일형 리스트형 막나가는 김태호 최고위원, 그의 변신은 유죄 어제(2일) 새누리당은 그야말로 초상집이나 다름이 없었다.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 사이에 한바탕 격전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두고 최고위원들 간의 반말과 고성이 이어졌고 급기야 욕설까지 등장했다. 수많은 기자들이 보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고위원들 사이의 갈등은 진풍경에 가까웠다. 언론은 이날의 진풍경을 여과없이 기사화했고, 최악의 막장극을 연출한 새누리당은 하루 종일 검색어 순위 1~2위를 오르내리는 달갑지 않은 유명세에 시달려야만 했다. 막장극의 포문은 최근 '유승민 저격수'로 떠오르고 있는 김태호 최고위원에 의해 시작됐다. 회의 내내 그의 눈은 매의 눈처럼 이글거렸고, 그의 목소리는 전투에 임하는 장수처럼 거칠었다. 발언 순서가 되자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