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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선일보의 왜곡과 조작은 왜 계속되는가

ⓒ조선일보

 

며칠 전 좃선일보는 무디스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0.1%에 그칠 것이라 예측했다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당시 좃선일보가 뽑은 헤드라인은 "무디스,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0.1%에 그칠 것'이다 였습니다.

제목만 본다면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폭망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무디스가 경제성장률을 대폭 하향 조정한 국가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닙니다.

무디스는 ‘국제 거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G20 국가의 경제성장률이 -0.5%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선진국 중에서는 미국(-2.0%), 유로존(-2.2%), 일본(-2.4%), 영국(-3.0%), 프랑스(-1.4%), 이탈리아(-2.7%), 캐나다(-2.2%)가 역(逆)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호주는 0%, 한국은 0.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밖에 중국(3.3%), 인도(2.5%) 등 신흥국들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보다 급격히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브라질(-1.6%), 멕시코(-3.7%), 터키(-1.4%) 등은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경기악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기업활동이 위축되고, 정부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는 것이 무디스측의 설명입니다.

그런데도 좃선일보는 마치 전세계에서 우리나라만 경제성장률이 하락한 것처럼 프레임을 짰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어떤가요. 무디스의 전망대로라면 우리나라는 글로벌 경기악화에도 불구하고 아주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런데도 좃선일보를 위시한 수구언론은 문재인 정부가 잘못해서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나라가 위기에 빠지게 됐다고 대놓고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저들은 늘 이런 식입니다. 어떻게든 정부를 공격하려는 악의적 의도로 기사를 작성하고 대중을 선동하고 호도합니다. 기사를 조작하고 왜곡해 정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환기시키려는 간악한 작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죠.

문제는 속내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이 뻔한 조작질이 먹힌다는 사실입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좃선, 똥아, 종양일보 등에 광고비로로만 매해 수백억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수구언론은 이를 바탕으로 배를 불리고, 나아가 공동체의 공익을 위해하는 왜곡기사를 대량 배출해냅니다. 악순환인 것이죠.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한다면, '강석천' 같은 쓰레기가 저렇게 작심하고 거짓 선동 기사를 써갈기는 현실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후속 편은 추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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