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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아베 알현

북미정상회담 타결..아베와 홍준표가 당혹스러워하는 이유 ⓒ 오마이뉴스 한반도에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급속한 변화에 국제사회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양새입니다. 외신들이 일제히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성사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상황을 예측하는 다양한 분석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지금은 예측이 무의미한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지난 수십 년간의 경험과 통념을 일거에 무너트리는 엄청난 변화가 불과 일주일 사이에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5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북특사단이 방북할 당시만 해도 이 정도까지의 급격한 변화를 예상한 이는 없었습니다. 특사단의 의제는 주로 남북정상회담 일정 조율과 북미대화 주선, 비핵화에 대한 북한 설득 등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습니다. 그러.. 더보기
홍준표 말대로라면 진정한 기부는 한국당 해체 ⓒ 오마이뉴스 자유한국당이 당무감사 후폭풍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당내 반발을 의식해 그간 신중한 행보를 보여온 홍준표 대표의 돌출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오전 KBS 불우이웃돕기 모금 생방송에서 방송 취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홍 대표는 이날 KBS1 '나눔은 행복입니다'에 출연해 불우이웃돕기 모금에 동참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정치인으로서 소외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바람직한 일일 터. 여기까지는 이상할 것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문제의 장면은 바로 그 다음에 불거졌다. 홍 대표가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KBS도 이제 파업을 그만하고 국민의 방송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KBS 여.. 더보기
홍준표는 왜 아베에게 고개를 숙였나 #1. "대통령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동안에는 외교활동을 하기 때문에 청와대에 대한 비판은 자중하겠다. 이게 예의에 맞다. 대통령이 돌아올 때까지 청와대에 대한 비판은 우리가 자제하도록 하겠다." (2017년 7월 6일) #2. "문재인 대통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데 정상외교 기간에는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안 하는 게 관례다. 의원들은 이 점을 참착해서 대통령 해외순방 기간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유보했다가 대통령이 돌아오면 하도록 하자." (2017년 11월 8일) 놀라지 마시라. 이는 제1야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발언이다. 그땐, '웬일인가' 싶었다.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일이라면 건건이 반대와 비판만 일삼는다 지적받아온 홍 대표가 아니던가. 그랬던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