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선고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진 사퇴 가능성? 일고의 가치도 없다 ⓒ 오마이뉴스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 사퇴 가능성이 모락모락 풍겨 나오고 있다. 대통령 탄핵이 초래하게 될 최악의 국정혼란 사태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범여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통령 자진 사퇴론'은 지난해 12월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전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이 제안했던 '질서있는 퇴진론'과 궤를 같이 한다. 자진 사퇴론의 진앙지는 범여권이다. 지난 17일 김성태 바른정당 사무총장이 "박 대통령의 명예로운 결단이 헌재 결정 이후 극단적 대립을 수습할 수 있다"며 군불을 피운데 이어, 21일에는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바통을 이어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와 대통령은 탄핵 심판 전에 국민을 통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