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구속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각 단행한 박근혜의 착각, 혹은 환상 ⓒ 오마이뉴스 드라마도 이보다 스릴 있지는 않을 것 같다. 어떤 영화도 이보다 더 반전을 이끌어내지는 못할 것 같다. 그 어떤 우화도 이보다 더 생각할거리를 주지는 못할 것 같다. '박근혜 게이트' 이야기다. 그 안에는 입술이 바짝 타들어가게 만드는 스릴, 모두의 예상을 비웃는 반전, 그리고 반드시 기억해야 할 교훈이 담겨 있다. 2016년 말 '박근혜 게이트'가 이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는 까닭에 정신도 없고, 이제는 누가 주연이고 누가 조연인지도 분간하기도 힘들다. 어제는 '최순실 게이트'였다가 오늘은 '박근혜 게이트'로, 내일은 '최순득 게이트'로 계속해서 새로운 의혹과 인물들이 가세하는 탓이다. 여기에 장시호, 안종범, 고영태, 정유라 등등의 인물들이 속속 엮어지면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