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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준서

안철수가 당대표가 됐지만, 국민의당은 달라진 게 없다 ⓒ 오마이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8.27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지 40여일이 지났다. 지난 대선에서 국정농단의 공동정범이라 평가받던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에게조차 밀리며 체면을 구겼던 안 대표는 대선 패배 이후 정국 구상에 몰두하던 중 제보조작 사건으로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자 전격 복귀했다. 그러나 정치 일선 복귀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기까지 안 대표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대선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 데다가, 당안팎으로부터 제보조작 사건의 책임론이 비등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당내에서는 박주선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박지원 전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등 호남 중진의원들의 만류가 속출했다. 주승룡 전 원내대표 등 의원 12명이 출마 반대 성명을.. 더보기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특검 꼼수 부리는 국민의당 ⓒ 오마이뉴스 국민의당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증거 조작 사건으로 크게 휘청이고 있다. 26일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서며 진화에 나섰지만 파문은 점점 더 확산되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가 개입한 정황이나 당 차원의 조작·묵인 흔적이 드러나면 당이 공중분해될 것이라는 관측마저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당은 일단 증거 조작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당 차원의 조직적 공모는 없었다고 선을 긋고 있다.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은 증거 조작 사실을 최근에서야 인지했다면서 당의 주요 관계자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당의 조작 지시가 밝혀지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강조하며 당 차원의 개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증거 조작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