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원전 5.6기 건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고리 원전 건설, 과연 누구를 위함인가 지난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에서 원전사고가 발생했다. 역사상 최악의 원전사고로 기억되는 이 사고로 무려 1만8천520명(경찰 통계)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경제적 피해도 어마어마했다. 우리나라 1년 예산의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약 16조9천억엔(약 175조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애초 이 사고는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발생한 진도 9.0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불가항력의 재해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로부터 5년의 시간이 지난 현재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자연재해라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건의 경위를 면밀히 조사한 끝에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안일한 대응과 노후한 설비, 원전의 안전에 대한 자만과 오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1차적 원인이 대지진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