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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정원장

제3차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재인 '비핵화 해법' 통했다 대북특별사절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6일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를 위한 파격적인 내용이 담긴 남북합의문을 공개했다. 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모두 6개에 달하는 남북 합의 사항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먼저 남북은 4월 말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 간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정상회담 전 통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합의에서 특히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명확히 밝혔다는 사실이다. 정 실장은 북한이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체제 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측이 북미 대.. 더보기
국정원은 정말 개혁될 수 있을까? ⓒ 오마이뉴스 "국가정보기관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한다면 국가 안보가 위험해진다는 확고한 소신을 갖고 있다. 국정원이 해야 할 역할과 기능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국정원장으로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오직 국가와 국민에 헌신하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그리고 구성원 스스로가 자랑스러워하는 국정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국정원은 앞으로 국내 정치와 완전히 단절될 것이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국정원이 국민의 불신을 받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며 국정원장에 오를 경우 강도 높은 개혁을 통해 조직을 혁신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이어 국정원은 정권을 비호하는 곳이 아니라며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서 후보자는 "국가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