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최순실 녹취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필러 시술, 박근혜가 직접 했나? ⓒ 오마이뉴스 14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3차 청문회'를 본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 것 같다. 답답함과 실망, 그리고 분노 말이다. 기실 맹탕 청문회에 대한 우려는 있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일정을 훤히 꿰고 있을 이영선·윤전추 행정관, 미국 연수 중이라는 전 청와대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 등 핵심증인들이 청문회에 불참 통보를 해 온 탓이다. 여기에 턱없이 짧은 질의시간, 의혹을 입증할 구체적 증거 확보의 어려움, 특위위원들의 자질 및 준비 부족, 증인들의 불성실한 답변 태도 등이 맞물리면서 3차 청문회 역시 지난 1~2차와 마찬가지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데 실패했다. 물론 그렇다고 전혀 소득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더불어민주당의 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