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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혁신안

문재인, 무소의 뿔처럼 당당히 가라 문재인 대표가 어제 '조기 선거대책위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소식에 새정치민주연합이 발칵 뒤집혔다. 안철수 의원의 탈당과 함께 분당 위기론이 고조되자 문재인 대표가 비주류의 요구를 부분 수용하는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비춰졌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는 문재인 대표의 의사가 잘못 전해진 해프닝으로 밝혀졌지만, 이로 인해 당내 분위기는 혼란이 더욱 가중된 모습이다. 주류 측은 갑작스런 소식에 발칵 뒤집혔고, 비주류 측은 사퇴 이외에는 답이 없다며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조건부 '조기 선거대책위 카드'를 꺼내든 문재인 대표의 결단에는 어떻게든 분당은 막아야 한다는 고뇌가 담겨있다. 공당을 이끌고 있는 대표로서 당이 극심한 분열에 휩싸여 있고 의원들의 연쇄 탈당과 그로 인한 분당을 받아들이기가 쉽지는 않았을.. 더보기
문재인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하는 이유 ⓒ 아시아경제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습니다. 그의 탈당은 총선을 목전에 둔 야권의 분열을 의미합니다. 야권으로서는 싸우기도 전에 치명적인 내상을 입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이유를 내세운다 한들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의 일방통행을 견제해 주기를 바라는 야권지지자들의 입장에서 볼 때 이는 배신이자 배반입니다. 안철수 의원의 탈당은 혁신과 통합이 아닌 당권과 공천권을 위한 치열한 계파싸움의 결과일 뿐입니다. 그의 탈당에 명분과 감동이 없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안철수 의원의 탈당으로 이제 관심은 새정치민주연합 내 비주류의 행보에 쏠리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병호(인천 부평갑), 유성엽(전북 정읍), 황주홍(전남 장흥강진영암) 의원 등 3명이 오는 17일 탈당할 것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