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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추경예산 논란, 한방에 정리해 버린 노회찬 ⓒ 오마이뉴스 통계청이 13일 우리나라의 '2015년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일자리 가운데 공공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8.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평균인 23.1%에 비해 턱없이 못미치는 수치다. 통계청이 발표한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은 현재 문재인 정부가 편성한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맞물려 있어 주목받는다.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직접 국회 시정연설을 했을 만큼 정부는 일자리 추경이 긴급하고 시급한 현안이라 인식하고 있다. 추경이 절박한 정부와 달리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 3당은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일자리 추경안을 반대하는 입장이다. 야 3당은 그 이유로 크게 두 가지를 내세우.. 더보기
결결이 반대 한국당, 그들은 참여정부 때도 그랬다 ⓒ 오마이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회를 방문했다.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관련해 야당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청년실업, 저출산, 양극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추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좋은 일자리를 통해 국민의 가처분 소득을 늘리는 것이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적 불평등과 소득 불균형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역설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를 설득하기 위해 시종일관 낮은 자세로 협조를 구했다. 연설 도중에 "보고드리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라는 파격적인 수사를 쓰는가 하면, 추경 예산의 활동 범위와 항목을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통해 설명하기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