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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뉴라이트

한국당에서 망언이 끊이지 않는 이유 "직접적인 가해자가 일본이 아니라니까요. 매춘의 일종이라니까요." ("지금 있는 매춘부랑 위안부를 동급으로 본다는 말씀이신가요?") "결국은 비슷하다..." "접대부 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하다 보면 그렇게(성매매를 하게) 되는 거예요. 지금도 그래요. 옛날에만 그런 게 아니라…궁금하면 한 번 (학생이) 해볼래요?" 일본은 가해자가 아니다. 위안부는 일종의 매춘이다.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최근 강의에서 한 발언입니다. 역시나 근본은 못 속이는 법인가 봅니다. 자유한국당의 DNA가 어디 가겠습니까. 그가 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역임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자연스레 고개가 끄떡여질 뿐이죠. 한국당의 망동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세월호 망언, 5·18 망언, 친일 망언, 각종 성 관련 추문과 추행, 기타.. 더보기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에 그들이 '발끈'한 이유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거세게 비판했다. 지난 15일 문 대통령의 광복절 72주년 경축사 중 대한민국 건국과 관련된 내용에 '발끈'한 것이다. 두 보수 야당은 문 대통령의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내년 8·15는 정부 수립 70주년이기도 합니다"라는 발언 내용을 문제삼고 일제히 공세에 나섰다.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토라는 게 성립하려면 정치학 교과서에 나오듯 국민, 영토, 주권이 있어야 한다"며 "그 기준에서 1948년 건국은 자명한 일이다.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1919년 상해임시정부 수립일을 대한민국 건국일로 못박은 문 대통령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더보기
한국당의 혁신에 의문 부호가 붙는 이유 ⓒ 오마이뉴스 자유한국당은 갈림길에 서 있다. 보수의 가치와 비전을 재정립하고 합리적 보수로 거듭나느냐, 아니면 수구보수의 허물을 벗지 못한 지역주의 정당으로 남느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지난 7월3일 취임한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대표수락 연설을 통해 당을 반드시 환골탈태시키겠다고 공언했다. 대대적인 혁신과 개혁을 통해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오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것이다. 홍준표 대표의 취임 일성이 이루어지기 위한 전제조건은 온전히 '혁신'에 있다. 혁신의 성패에 한국당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한국당은 과연 혁신에 성공할 수 있을까. 냉정하게 말해 그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전망이 비관적인 이유는 한국당의 혁신 작업을 책임지고 이끌어야 할 혁신위원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