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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실소유주 논란

변호인단 구성 어렵다? 괜찮아요, MB..삼성이 있잖아요 오랫동안 깨지지 않는 기록들이 있다. 메이저리그 조 디마지오의 61경기 연속안타, 피트 로즈의 4256안타, 놀란 라이언의 통산 최다 탈삼진 5714개, 사이영의 통산 승수 511승 등은 현대 야구에서 도저히 깨기 힘든 기록으로 남아있다. 여자 단거리의 제왕으로 손꼽혔던 그리피스 조이너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기록한 100m, 200m 세계기록인 10초 49와 21초 34는 30년이 지난 오늘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프로야구가 태동한 1982년 당시 MBC 청룡의 감독 겸 선수로 뛰었던 백인천 선수가 기록한 4할1푼2리의 타율은 '난다긴다'하는 선수들이 수 십 년간 도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경신되지 않고 있다. 2017년 은퇴한 이승엽의 465 홈런 역시 당분간 깨지지 힘들.. 더보기
측근들은 배신하고 영장전담판사는 교체되고..사면초가에 빠진 MB 검찰이 1일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풀어줄 핵심 인물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 이상은 다스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 1월 24일 이 전 대통령의 조카 동형씨, 1월 25일 처남 김재정씨의 부인 권영미씨, 지난달 25일 아들 시형씨가 소환된 데 이어 이날 이 회장까지 소환되면서 검찰의 다스 관련 수사가 끝을 항해 가고 있는 모양새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조사에서 다스의 설립자금으로 쓰인 도곡동 땅이 자신의 소유가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 회장은 도곡동 땅이 자신과 이 전 대통령의 처남 김씨의 공동 소유라고 주장해 온 터였다.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이 회장이 입장을 번복함으로써 다스와 자신은 전혀 무관하다던 이 전 대통령의 주장은 더욱 궁색해지게 됐다. 검찰은 지금까지 확.. 더보기
김희중, 김성우 이어 다스 경리직원까지..숨을 곳이 없는 MB 이명박 전 대통령은 현재 사면초가에 빠져있다. 검찰이 세 방향에서 이 전 대통령을 옥죄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검찰이 들여다보고 있는 것은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과 국정원 및 군 사이버사령부 정치개입 사건, 그리고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 의심받고 있는 다스 횡령 사건 등 세 가지다. 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면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이 불가피해졌다는 게 중론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이후에 소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가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검찰 수뇌부는 최근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으로부터 평창올림픽 기간 이 전 대통령 소환이 어렵다는 보고를.. 더보기
측근들의 잇따른 배신, 사면초가에 빠진 이명박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검찰이 이 전 대통령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혐의를 입증할 구체적 정황 증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가 한 두가지가 아니라는 것.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사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 국민적 관심사로 부상한 다스 실소유주 의혹 등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국정원 특수활동비 뇌물 수수 혐의까지 추가됐다. 물론 모두가 알다시피, 이 전 대통령 관련 의혹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밖에도 제2롯데월드 인허가 특혜 의혹, 박원순 서울시장 음해와 사찰 사건, BBK 주가조작 사건, 자원 외교 의혹, 4대강 비리 의혹 등도 줄줄이 대기표를 받고 있다. 사방팔방에서 한 방향으로 이 전 대통령을 옥죄어 들.. 더보기
턱 밑까지 이른 검찰 수사, MB는 포토라인에 서게 될까? ⓒ 오마이뉴스 "다스(DAS)는 누구 겁니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낯익은 질문이다. 지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 질문은 급기야 하나의 놀이로 승화됐다. 온라인 댓글의 마지막은 의례히 "그런데 다스는 누구겁니까"로 끝이 났고, SNS의 해쉬태그에도 동일한 질문이 유행처럼 번져나갔다. 다스를 패러디한 각종 포스터가 쏟아져 나오는가 하면, '다스'가 포함된 단어나 연관어들이 들어간 재기넘친 풍자물들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끊임없는 의혹에도 실체가 묘연했던 다스의 실소유주를 찾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기도 했다. 다스의 실소유주를 밝히기 위한 모금 운동인 '플란다스의 계'는 모금을 시작한지 3주 만에 목표액인 150억원을 모두 채웠다. 모금 운동을 주도한.. 더보기
지금 보니 소름 돋는, 이명박의 그 '말' ⓒ 오마이뉴스 퇴임을 일주일 앞둔 지난 2013년 2월18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의미심장한 인사말을 전했다. 지난 5년 동안의 임기를 갈무리하며 그가 남긴 멘트는 놀랍게도 "5년간 행복하게 일했습니다"였다. 그때는 미처 몰랐다. 저 말 속에 담겨있는 섬뜩함의 의미를. 무심코 흘려들었던 저 말이 기실 얼마나 무시무시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는지를 말이다. 이제 와서 곱씹어 보니 더더욱 그렇다. 생각해 보라. 이명박 정권 당시 자행된 불법과 부정의 흔적들이 끝도 없이 드러나고 있는 수상한 시절이 아니던가. 그럼에도 당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했던 당사자는 정작 그 시절 정말 행복하게 일했다고 자랑삼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떤가. 소름 돋는 B급 사이코 무비를 보는 것 같지 않은가. 이명박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