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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노르가즘

마지막 길 떠나는 노회찬, 그가 남긴 유산들 지난 23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향한 추모 열기가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는 수만명의 조문객들이 찾아와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전국 각지에 차려진 분향소에도 비보를 접한 수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고인을 추모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미국 LA, 중국 베이징 등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한인들의 추모 열기가 뜨겁다는 소식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에서도 노 원내대표를 추모하는 글들이 가득 올라오고 있다. 시민들은 노 원내대표가 생전에 보여주었던 약자를 위한 헌신과 불의에 당당히 맞서는 용기, 진보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모습을 추억하며 고인을 기리고 있다. 원래 정의당장으로 치르기로 했던 장례 일정은 국회장.. 더보기
야3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를 반대하는 이유 ⓒ 오마이뉴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지난 15일 무산됐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자유한국당이 김 후보자의 이념적 편향성과 자질 문제를 거론하며 완강히 반대했기 때문이다. 특위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다시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지만 보고서 채택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면서 사법부 수장 공백에 대한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다. 양승태 대법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24일까지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헌법재판소장과 대법원장이 동시에 공석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미 헌정사상 최초로 헌재소장에 대.. 더보기
기억 안 나? 박지원 대표님, 소가 웃습니다 ⓒ 오마이뉴스 촌철살인의 비유로 누리꾼들에게 '노르가즘'을 선사하고 있는 노회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다시 한번 특유의 걸쭉한 입담을 과시했다. '문준용 취업 특혜의혹 제보조작 사건'(제보조작 사건)을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 내린 국민의당을 강하게 비판하면서다. "콜레라균을 단독으로 만들었든 합작으로 만들었든 이를 뿌려 퍼트린 것은 국민의당이다. 국민의당이라는 공신력 있는 정당의 타이틀을 걸고 발표했기에 많은 국민들이 믿은 것이다. 분무기로 뿌린 쪽의 책임이 더 크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제보조작을 콜레라균에 비유했다. 제보조작을 이유미씨 단독으로 한 것이든 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한 것이든 상관없이 이를 유포한 쪽이 더 문제라는 취지다. 다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