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하나회 척결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들의 YS 찬양이 어색하고 불편한 이유 ⓒ SBS 뉴스 또 하나의 거목이 쓰러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화의 양대산맥으로 일컬어지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향년 88세의 일기로 서거했다. 서슬 퍼런 군부독재에 맞서 반평생을 용맹히 싸워 왔던 그 역시도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는 못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민주화의 상징이자 이 나라 정치계의 영원한 스승이었던 두 거목을 차례로 잃게 됐다.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빼놓고 대한민국 정치사를 논할 수는 없다. 그만큼 고인의 자리는 독보적이었다. 그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적 순간에 늘 함께 했고, 이를 주도해 왔던 민주투사였다. 그는 민주투사답게 숱한 명언을 남였다. 특히 유신시절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에서 제명된 뒤 남겼던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라는 말은 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