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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우리가 알던 천정배는 어디로 사라졌나 29일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사퇴했다. 김수민·박선숙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 등이 연루된 4·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다. 검찰의 수사를 좀 더 지켜보자는 신중론과 그에 앞서 과감하게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강경론이 혼재한 상황에서 두 사람은결국 사퇴를 선택했다. 이를 주도한 것은 안 대표였다. 그는 29일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사퇴의사를 표명했고 천 대표가 이에 동조하면서 두 사람의 사퇴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와중에 최고의원들 사이에 격한 쟁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안 대표의 사퇴 의지를 꺽지는 못했다. 두 사람의 사퇴 이후 언론의 관심은 온통 안 대표에게 쏠리고 있다. 전격적으로 사퇴를 결정한 배경과 향후 전망, 사퇴가 그의 대권 가도.. 더보기
리베이트 의혹보다 더 수상한 김수민 의원 공천 의혹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국민의당이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사과와 함께 자체 진상조사에 들어갔고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하게 드러난 사실은 없다. 실체적 진실이 베일에 쌓인 가운데 갖가지 설들만 무성하게 오가고 있을 뿐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을 요약해 보면 이렇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홍보위원장을 맡았던 김 의원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브랜드 업체인 '브랜드호텔'을 통해 선거공보를 제작하는 회사들과 허위 계약서를 작성했고, 이를 통해 거액의 리베이트를 수수했다. 검찰에 관련 사실을 고발한 중앙선관위는 이 자금이 국민의당 선거자금으로 흘러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결국 해당 자금이 정치자금법에 위반되는지의 여부가 이번 의혹의 핵심이다. 현재 검찰은 바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