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십알단 사건

선거조작? 통합당이야말로 부정선거의 끝판왕 아닌가! 총선 이후 보수 진영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전투표 조작설에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후보자들까지 가세했다. 일부 보수유투버들과 통합당 낙선자들의 분풀이 차원을 넘어 제1야당, 그것도 원내대표 후보자들이 집단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원내대표 경선을 준비 중인 주호영 의원은 지난 3일 "많은 국민들의 의문"을 표하고 있다며 "관계당국이 선거 신뢰와 공정성을 위해서라도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흠 의원 역시 4일 "당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선관위나 정부 차원에서 조사하고 빨리 매듭지어달라"고 요구했다. 사전투표 조작설을 주장하는 측은 민주당 득표율이 본투표보다 10.7%포인트 높게 나온 점과 서울·경기·인천의 1·2당 득표가 63 대 36으로 나타난 점 등을.. 더보기
정치 시계를 3년 전으로 돌려봤더니 바람언덕의 그때 그 순간 시간입니다. 어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를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간단하게 말해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속담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희대의 선거사범이었던 김용판이 떳떳하고 당당하게 대한민국 총선에 나올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 나라 정치의 저급함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관련글 ◆ 김용판의 총선 출마가 의미하는 것 (클릭) 지난 대선은 온갖 불법과 부정이 난무했던 부정선거였습니다. 지난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는 것은 지구가 둥근 것만큼이나 명징합니다. 이미 대선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국정원은 정치 깊숙이 개입하고 있었고, 새누리당은 '십알단'이라는 댓글부대를 조직해 인터넷 여론을 조작해 나갔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