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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언덕

11월 후원 결산보고 드립니다 12월 입니다. 2017년도 달력 한 장만이 남아 있네요. 올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 숨가쁘게 달려왔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올해는 정치사회적으로 큰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대한민국 사회를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헌법재판소에 의해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여졌고, 그로 인해 조기대선이 치뤄지기도 했습니다.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현실입니다. 보수정권 10년 동안 속절없이 후퇴했던 민주주의를 시민들의 힘으로 수렁에서 건져냈습니다. 그런 면에서 지난 겨울부터 대한민국 사회를 주도한 주체는 오롯이 시민들이었습니다. 민주주의를 향한 시민들의 각성과 자발적인 노력이 사회 변혁의 동력이 되었다는 점에서 촛불혁명은 역사에 길이길이 전해질 것입니다. 그 역사의 현장을.. 더보기
3/4분기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황금 연휴가 시작되었네요. ^^*10일 간의 연휴, 계획들은 세워놓으셨나요?아무쪼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그동안의 피로와 수고를 덜어낼 수 있는 재충천과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혹은 친구들, 지인들과 함께 하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한가위, 언제나 기다려지는 민족의 대명절입니다. 예전 생각이 나네요. 제가 어렸을 때는 -참고로 저는 서울 출신입니다- 부모님 고향인 전주까지 내려가려면 적어도 열 시간 이상을 각오해야 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열 일곱시간이 걸렸던 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좁은 차 안에서 힘들게 힘들게,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그 시간이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보고싶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었으니까요... 더보기
2월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이제 봄 기운이 조금씩 느껴지는 3월 입니다. 저는 이 계절에는 산과 들에 피어나는 산나물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아마 어릴 적 할머니와 함께 냉이, 달래, 쑥, 비름나물, 돗나물 같은 각종 나물들을 캐러 다녔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기 때문일 겁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누구나 봄과 관련된 좋은 추억 한 둘을 가지고 계시겠죠? 봄은 새로움의 계절입니다. 무언가 새롭게 시작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죠. 이 봄에는 또 어떤 새로운 일들이 우리에게 찾아올까요?바라기는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싱그러운 봄 바람과 따사로운 봄 햇살처럼 기분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2월 결산의 시간입니다. 이번달 후원금은농협으로 23만 2000천원이 후원되었고기업은행으로는 12만 7500원이 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