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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압승

통합당이 21대 총선에서 폭망한 이유 오늘은 업무가 정말 많았어요. ㅠㅠ 하지만 이런 날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죠? 짧게마나 총선 평을 써볼까 합니다. 21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역대급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시민들은 여당인 민주당에게 과반 의석이 넘는 180석(지역구163석, 비례대표 17석)을 몰아줌으로써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바라는 기대감을 한껏 드러낸 것이죠. 민주당은 단독입법이 가능한 180석을 획득함으로써 정치-사회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각종 개혁과제를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습니다. 여기에 열린민주당(3석), 정의당(6석) 등 범여권 의석 9석이 플러스되기 때문에 민주당은 그토록 갈망하던 여대야소 상황에서 집권 후반기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역대 최악의.. 더보기
한국당의 앞날, 그야말로 캄캄하다 자유한국당의 종착지는 어디가 될 것인가. 지방선거 참패로 당의 어두운 민낯이 완전히 드러난 한국당이 집안 싸움에 날 새는 줄 모르고 있다. 뼈를 깎는 자세로 혁신과 쇄신에 매달려도 모자랄 시점에 패를 나눠 서로 총질을 해대고 있으니 가관이 따로 없다. 배가 침몰하고 있는 와중에도 서로 살겠다고 진흙탕 내분을 벌이고 있으니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가 없다. 돌고 돌아 결국 원점이다. 진저리나는 '친박-비박' 갈등이 결국 한국당을 집어삼키는 모양새다. 복당파 박성중 의원의 휴대폰 메모가 언론에 노출되면서 잠자고 있던 불신에 불을 지폈다. 친박계는 이를 사실상의 '살생부'로 규정하는 한편 그 배후로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비박계를 의심하고 있다. 친박계는 19일 복당파 모임에 참석한 박 의원의 휴.. 더보기